[좋은뉴스] '더 늦기전에'...암 환자 어머니의 장학금 / YTN

2018-01-14 0

아들이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이루자마자, 계약금을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은 어머니가 있습니다.

암 수술을 앞두고,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였는데요. 자세한 사연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주 전주대학교 축구부에 선물처럼 장학금 1,000만 원이 들어왔습니다.

통 큰 기부의 주인공은 최근 프로행이 확정된 김경민 선수의 어머니 강인정 씨.

아들이 프로구단에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아들 모교에 기부한 겁니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자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는데요.

자궁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던 어머니는 늦기 전에 결심한 바를 실천하고 싶다며 흔쾌히 기부를 택했습니다.

아들이 주변에 덕을 베풀고 복을 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의 마음.

어렵게 운동하는 후배들에게 값진 선물이 되고, 그 복이 되돌아와 어머니의 건강도 빨리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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